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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마 버너 상용화 눈 앞

category 산업뉴스,정보/산업지식N정보 2016. 7. 19. 11:26

플라즈마 버너 상용화 눈 앞

 

 

친환경 기계기술 플라즈마 버너 DPF 기술 상용화가 눈 앞이라고 합니다. 메세먼지를 잡는 대안으로 떠올라 환경부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네요.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임용택) 플라즈마 연구실이 소형차량과 대형차량에 적용할 수 있는 '플라즈마 버너가 장착된 DPF(Diesel Particulate Filter 매연저감장치)' 기술의 환경부 인증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 기술은 기계연플라즈마 연구실의 독자적 원천기술인 플라즈마 버너를 DPF에 적용한 기술로, 디젤차에서 배출되는 매연을 최대 95%까지 저감시킬 수 있답니다. 향후 환경부 인증을 획득하면 내년부터는 실제 차량에도 적용돼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DPF는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디젤차의 배기관에서 배출되는 매연의 95% 이상을 필터에 포집해 태우는 장치인데요. 제대로 작동하려면 배기가스의 온도가 약 300도 이상으로 유지돼야 하지만 실제 도심에서 주행하는 차량이 내뿜는 매기가스의 온도는 이보다 매우 낮아 배출가스 온도를 높이는 기술이 필요했습니다.

 

미국과 유럽등 선진국도 DPF의 정상작동을 위해 배기가스의 온도를 올리기 위한 버너를 개발했지만 부피가 너무 커서 대형 트럭 외에는 제대로 쓰이지 못하던 실정이었습니다. 연구팀은 DPF에 포집된 매연을 태워 없애기 위해 소형 플라즈마 발생장치를 이용한 버너를 개발에 성공하고 크기를 크게 감소 시켰습니다. 플라즈마 버너가 장착된 DPF는 디젤차에서 배출되는 매연을 칠터에 포집하고 이를 플라즈마 버너로 태웁니다. 크기도 일반 연소기의 1/10 크기에 불과해 차의 크기와 관계없이 부착할 수 있고 가격 경쟁력도 높였습니다.

 

 

 

 

 

기존 기술과 달리 배기가스 온도가 낮거나 엔진의 운전 조건이 나쁘더라도 제약 없이 매연을 태울 수 있어 현재 기술 중 가장 뛰어난 기술로 꼽힙니다. 지금까지 플라즈마 버너는 크기가 크다보니 대형 기관차나 트럭용으로 사용됐지만 지금은 대형선박이나 발전소는 물론 소형 승용차에도 적용될 수 있을 정도로 활용 폭이 확대되었습니다.

 

송영훈 플라즈마 연구실장(책임연구원)은 최근 매연 뿐 아니라 질소산화물이 햇빛과 만나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것이 알려지면서 디젤차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매연과 질소산화물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플라즈마 버너 기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하며 합잔기부터 선박과 중소형 발전소는 물론 소형 승용차까지 다양한 활용이 추진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질산화물 정화를 위해 주로 요소수를 배기관에 분사하는 SCR(배기가스 중 질소산화물만을 선택적으로 무해한 질소로 정화하는 촉매기술)이 사용되고 있으나 초기 시동 시 또는 도심 저속운전 조건에서는 배출가스 온도가 낮아 촉매가 제대로 작용하지 않아 다량의 질소산화물이 배출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본 연구팀이 개발한 플라즈마 버너를 사용 할 경우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질소산화물에 의한 도심 2차 미세먼지 생성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 다아라 매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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