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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원거래시장 '작지만 강한 힘'

 

 

공장, 빌딩, 아파트 등 전기소비자가 절약한 전기를 수요관리사업자를 통해 전력시장에서 팔 수 있는 수요자원거래시장이 에너지 신산업의 대표주자로 떠오르고 있답니다.  수요자원거래시장의 정의에 대해 알아보자면 쉽게 말해 공장, 빌딩, 산업현장 등에서 절약한 전기를 모아 전력시장에 다시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입니다.

 

실제로 해외사례들을 보면 전기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전기소비를 유도해 전력시장 효율화, 온실가스 절감, 에너지효율 확대 등을 위한 제도가 확산 중이랍니다. 미국을 중심으로 1천300여개 수요반응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시장 규모는 2013년 1.7조 원에서 2023년 11조원 규모 성장이 점쳐지고 있다네요.

 

 

 

 

해외 기업의 수요반응 비즈니스 모델에 있어서도 고객의 에너지 관리를 위해 클라우드 컴퓨팅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제공합니다. 별도의 인프라 구축 없이 웸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정보를 받아보는 서비스입니다. 계통운영자, 전력회사 및 고객(산업용, 상업용, 일반용 등) 각각의 니즈를 고려한 맞춤형 수요반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요반응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수요반응, 에너지효율, 에어지구매까지 일괄 운영되기 때문에 참여고객의 에너지사용을 최적화 할 수 있습니다.

 

수요자원거래시장은 에너지, ICT, 서비스가 융합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고, ESS 분산형 전원 등 에너지 신산업과의 결합이 가능해 향후 잠재력이 무궁무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일반용과 교육용 등 참여고객의 다양화와 수요관리사업자의 역량 강화, ICT를 활용한 수요관리 기술 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현재 공장, 마트 등 1천300여 개소의 대규모 전기사용자가 LNG 발전기 5기에 해당하는 전력 2천440MW을 모아 전력수요 감축에 참여, LNG 피크 발전기(500MW 기준) 5기의 건설회피로 약 1조 5천억 원의 발전기 건설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정부는 우선 상가, 아파트, 학교 등 보다 다양한 전기사용자들이 수요자원거래시장에 보다 많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경주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전기사용자들이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문턱을 낮추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 에어지신산업을 활용한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수요반응 사업을 육성하기로 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