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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한정식집 나물이 가득~

category 라이프N컬쳐 2016. 4. 11. 13:10

                       남양주 한정식집 나물이 가득~

 

 

주말에 뭔가 푸짐한게 먹고 싶어서

가까운 서울 근교인 남양주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콧바람도 쐴겸~~ 해서 간건데...

벗꽃과 함께 미세먼지도 만발이었어요. 콜록 콜록 ㅠ_ㅠ

그래도... 유기농 나물 가득 먹었더니 왠지 몸도 마음도 치유되는 느낌이었답니다.

자! 그럼 제가 다녀온 남양주 한정식집 소개해 보도록 하죠.

 

 

 

몰랐는데 이곳은

남양주 한정식으로도 좀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위 밥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푸짐~ 푸짐~ 왕 푸짐.

 

도착 했을 때도 주차장에 차가 정말 한가득 있었고,

식당에 들어가 주문을 했는데...

한참 걸려 나왔을 정도~~

 

주문 후 한참 걸리다보니 좀 짜증이 났지만...

상다리 휘어질 정도로 나오니... 짜증난 기분도 금새 풀렸답니다.

 

남양주 한정식집반찬 가지 수를 세어보니

된장찌개랑 보쌈, 그리고 쌈을 빼고 나니 모두 30개!!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먼저 호박죽을 먹어주시고~

슬슬 나물과 함께 보쌈과

여러 반찬들을 먹어 줍니다.

 

남양주 한정식집인 이곳에선

반찬 다먹었다고 아쉬워할 필요 없어요!

리필하면 또 가져다 주시니

좋아하는 반찬 편식도 가능해요 ㅋㅋㅋ

 

(사실... 리필 안되는 줄 알고 더 먹고 싶다 하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옆 테이블에 계신분이 리필 해드시는 거 보고 알았다능... ;;;)

 

 

 

 

다 먹고 나니 숭늉이 땡기더라구요.

뒷편으로 카페가 나 있는데 거기엔 숭늉이랑 식혜도 있구요.

솜사탕이랑 달고나도 만들 수 있답니다.

 

(단, 돈 넣는 통이 있어서 양심껏 기부하시고 만드시면 된답니다.

참고로 전... 100원 넣고 만들었는데...

1000원 짜리 지폐도 은근 많이 들어있더라구요~)

 

남양주에 한정식 먹으러 많이 다녀봤지만

이렇게 푸짐하고 재미까지 있는 곳은 첨인것 같네요.

 

 

 

 

밥 다먹고 테이블을 휘~이 둘러보니....

어떤 분들은 보리밥 시키셔서 나물 넣고 비벼 드시기도 하시던데

담번에 들르게 되면 저도 그렇게 먹어보려구요 ㅎㅎ

위에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간 남양주 한정식집 이름은 김삿갓밥집 입니다.

 

 

 

 

반찬 가짓수와 여러면에서 볼 때

제가 먹어본 곳 중에서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 놀랐어요.

 

나중에는 삿갓정식 말고 삿갓밥상에 부침개도 한번 시켜볼려구요 ㅎㅎ

무튼 남양주 한정식집 이야기 였슴돠~

 

( 제 돈 내고, 먹고, 쓰고, 개인적인 소견을 담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