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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드라이버 출시, 라인 일본 상장 전망, 한국판 잊힐 권리

 

 

카카오드라이버 출시

 

지난 31일 카카오드라이버가 정식 출시되었습니다. 카카오택시와는 다르게 비즈니스모델을 시작 단계에서부터 적용했습니다. 대리운전에서 결제까지 모든 과정이 앱으로 가능하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카카오가 내세우는 강점입니다. 특히 기사에 대한 신뢰성을 높였다고 하는데요. 카카오드라이버는 출시 시점에 전국 대리운전기사의 40%인 약 5만 명의 대리 운전기사회원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모두 대리운전보험가입심사와 채용 관련 전문가 집단에서 진행한 인터뷰를 모두 통과해야 하구요. 카카오드라이버 이용자는 담당 기사의 사진과 이름도 확인할 수 있다네요.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O2O 사업이기에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라인 일본 상장 전망

 

일본 언론에 따르면 네이버 자회사 라인이 이르면 다음 달 미국과 일본에서 상장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도쿄증권거래소가 라인의 상장을 이달 중 승인하기로 방침을 굳혔으며 상장 시 주식시가 총액은 우리돈 6조 4천억원에 달해 일본의 올해 신규주식공모로는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라인은 지난 2014년 이후 상장을 시도했으나 상장 방식을 두고 네이버의 내부 의견이 엇갈려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판 잊힐 권리 6월 시행

 

오는 6월부터 방송통신위원회가 예고한 인터넷 자기게시물 접근배제 요청권. 즉, 한국판 잊힐 권리에 대해 인터넷업계가 시스템 정비 등을 이유로 준비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국판 잊힐 권리는 자신이 인터넷에 올린 글이나 동영상을 삭제할 수 있는 권리라 할 수 있는데요. 지우고 싶은 게시물이 자신이 작성한 소유물이라는 사실을 구체적 증거로 포털 온라인 사업자에게 입증해야만 가능합니다. 헌데 정작 본인글 입증여부가 쉽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가이드라인 준비를 완료한 사업자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하게 되는 한국판 잊힐 권리. 사생활 보호에 도움은 되지만 기술적으로 입증이 어려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